전체 글 (104) 썸네일형 리스트형 공포영화에 대한 생각 2 - 실제로 무섭지 않은데 사람들이 무섭다고 착각하는 공포영화 연출 요소 나는 공포영화를 볼 때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을 느낀다. 어떤 장면은 분명히 위협적인 상황이 등장하지 않았는데도 사람들에게 강한 공포 반응을 만들어낸다. 반대로 실제로 위험한 설정이 담긴 장면인데도 생각보다 무섭지 않게 지나가는 경우도 있다. 나는 이 차이가 공포의 강도 자체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연출 방식에서 비롯된 착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공포영화를 무섭다고 느끼는 이유는 장면 그 자체보다도, 영화가 공포처럼 느껴지도록 유도하는 장치에 더 크게 영향을 받는다. 나는 이 글에서 실제로는 무섭지 않지만 사람들로 하여금 무섭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공포영화의 연출 요소들을 하나씩 정리해보고자 한다. 1. 갑작스러운 소리가 공포로 오해되는 이유나는 공포영화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연.. 공포영화에 대한 생각 1 - 공포영화를 보고도 잠을 잘 자는 사람들의 공통된 심리 특징 나는 공포영화를 보고도 비교적 편안하게 잠을 자는 편이다. 나는 이 사실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많은 사람들은 공포영화를 본 날에는 불을 끄기 어렵다고 말했고, 어떤 사람은 영화 속 장면이 계속 떠올라 잠을 설친다고 이야기했다. 나는 같은 영화를 보고도 왜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이는지 궁금해졌다. 나는 이 차이가 단순한 담력의 문제가 아니라 심리 처리 방식의 차이에서 나온다고 느꼈다. 나는 여러 상황에서 사람들의 반응을 관찰했고, 그 과정에서 공포영화를 보고도 잠을 잘 자는 사람들에게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공통된 특징을 발견했다. 나는 이 글에서 공포에 대한 반응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그리고 왜 어떤 사람들은 공포 이후에도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사건의 지평선 10 - 사건의 지평선 이후의 사고 ― 우리는 어떤 태도로 세계를 바라봐야 하는가 1. 서론: 나는 이 사유가 끝이 아니라 방향이라고 느꼈다나는 사건의 지평선에 대한 긴 생각을 정리하면서, 이 개념이 하나의 결론으로 닫히지 않는다는 점이 오히려 중요하다고 느꼈다. 우리는 흔히 어떤 주제를 충분히 이해하면 그것을 정리하고 넘어가려 한다. 그러나 사건의 지평선은 이해의 끝을 제공하지 않는다. 대신 사고의 방향을 바꾼다. 나는 이 점에서 사건의 지평선이 지식의 종착지가 아니라, 사고 태도의 전환점처럼 느껴졌다. 이 글에서 나는 사건의 지평선을 통해, 우리가 세계를 어떤 태도로 바라봐야 하는지를 다시 생각해 보고자 한다. 2. 모든 것을 파악하려는 욕망에서 벗어나는 일나는 인간이 세계를 이해할 때, 종종 모든 것을 파악하고 통제하려는 욕망에 사로잡힌다고 느꼈다. 우리는 설명되지 않는 영역을..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35 다음